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검찰과 법무부

[단독]검찰,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의혹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검찰이 오늘(9일) 이상직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직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오늘(9일) 오전부터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이사장에 임명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당시 청와대의 대응 과정 등 관련 자료를 확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자 당시 청와대가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에 내정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임명과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씨가 이 전 의원의 실소유주였던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하는 과정에 관련성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수사팀을 보강한 검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사혁신처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병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