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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담보 인정 비율' 담합 혐의, 4대 은행에 수천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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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담보대출의 거래 조건을 공유한 4대 은행에 대해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은행들이 담보 가치를 덜 인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서 소비자를 더 불리한 조건으로 내몰았다는 것인데요. 정보를 공유하는 행위 자체를 담합으로 보고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양복점 사장 이 모 씨는 부족해진 사업 자금을 빌리러 시중은행들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