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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조태열 청문회, '재판 거래 의혹' 추궁…"사실 무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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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조태열 외교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재판 거래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법관 해외 파견 확대 등을 추진했던 사법부가 정부가 바라는 대로 일제 강제동원 재판 판결을 지연시켰다는 것인데요. 실제 당시 외교부는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이 인정되면 한일 관계의 파국이 우려된다는 식의 의견서를 냈었는데, 조태열 후보자가 그때 외교부 2차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과 사전에 조율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재판이 길어진 것이 아니냐가 청문회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