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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경기악화와 부동산 개발사 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매도 선행으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41.65 포인트, 1.42% 내려간 2887.54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밀리면서 작년 4월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68.72 포인트, 1.85% 떨어진 8947.7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31.17 포인트, 1.76% 하락한 1744.41로 마쳤다.
주말 베이징시 제1중급법원이 채무 초과에 빠진 민간 자산운용사 중즈(中植) 집단의 파산 신청을 수리했다.
지난주 중국인민은행이 역대급으로 자금을 회수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부동산주와 반도체주, 소비 관련주, 의약품주, 소재주, 인프라 관련주, 방산 관련주, 운수주, 금융주, 공익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주 장쑤 창뎬과기가 3.1%, 업무 소프트웨어주 융위 인터넷 4.4%, 슈퍼컴퓨터 수광신식 3.8%, 반도체 디바이스 상하이 웨이얼 3.4% 급락했다.
완커기업도 6.3%, 거리지산 5.4%, 진디집단 2.8%, 징넝치업 2.2%, 뤼디 HD 2.2% 내렸다.
치즈 생산주 먀오커란둬 식품은 3.7%, 자동차주 창청차 2.7%, 가정용품주 시린먼 가구 2.7%, 양조주 서더주업 2.7%, 구이저우 마오타이 1.2%, 우량예 2.4%, 귀금속주 라오펑샹 2.7%, 의료품주 하이란즈자 2.6%, 헝루이 의약 2.0% 하락했다.
중국은행이 0.5%, 초상은행 0.6%, 농업은행 0.3%, 중국인수보험 2.1%, 중국핑안보험 1.3%, 중국석유화공 0.90%, 중국석유천연가스 0.3%, 금광주 쯔진광업 1.4%, 중국교통건설 3.8% 떨어졌다.
반면 액정패널주 징둥팡은 2.4%, 공상은행 0.2%, 건설은행 0.2%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907억3100만 위안(약 53조4280억원), 선전 증시는 3668억72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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