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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들 위해 기도해달라"…헌혈증 190매 전달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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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은 없지만 큰 병을 얻은 자식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는 문자를 받고 헌혈증을 모아 도움을 준 경찰관들의 훈훈한 미담이 화제입니다.

지난해 12월, 성동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 A 씨는 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문자 한 통을 받았는데요.

일면식은 없지만 평상시 기도문을 보내며 안부를 주고받던 목사 B 씨에게서 온 연락이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B 씨의 아들이 군 입대를 2주 앞두고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