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SEC ETF 최종승인 앞두고 4만4000달러 횡보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승인을 앞두고 4만4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 20분(한국시간) 현재 4만40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43%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3% 내린 2227달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인 7일 등락을 반복하면서 밤 4만4500달러 부근까지 올라섰지만 자정을 넘어 반락하면서 4만4000달러 부근으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SEC의 ETF 승인에 대한 전망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비롯한 14곳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다. 이르면 오는 10일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위,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금융위원회는 최근 여신전문금융사들의 자금조달 수단 다변화 등을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내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카드 거래 금지 대상에 가상자산을 추가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아 실명 확인이 가능한 입출금 계정을 통해서만 가상자산 간 거래가 가능하다.
반면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그간 카드 결제에 따른 국내 자금의 불법 해외 유출 우려가 있었다.
앞으로는 가상자산을 카드 결제 금지 대상에 포함해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국제브랜드사의 협조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개정안은 심사 및 의결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시행된다.
위메이드, 댄스리듬 게임 ‘리트미’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위메이드가 아랍에미리트 개발사 리트미 게임즈와 블록체인 게임 ‘리트미’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리트미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댄스 리듬 게임이다. 이용자는 음악에 맞춰 화면에 보이는 동작을 직접 따라하면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포인트는 아바타 꾸미기, 신규 음악 수집, 댄스 배틀,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데 사용된다.
케이트 코롤레바 리트미 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게임 산업 선두자 위메이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매우 기쁘다”라며 “양사가 함께 협력해 새롭고 재밌는 게임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온보딩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 공공 교육 참여자 ‘기업 탐방 프로그램’ 실시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공공 교육 프로그램 참여 교육생들을 위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해 10월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프로그램으로 ‘컴투스 블록체인과 게임 서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컴투스플랫폼과 에듀테크 기업 구름(goorm)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양사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 교육 사업에서 기업 주문형 교육을 공동 수주함으로써 해당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내달 말일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되며, 블록체인과 게임 산업의 서버 개발자를 꿈꾸는 교육생들을 위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컴투스 그룹 입사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얻는다.
새싹 교육생 23명은 지난달 1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컴투스 사옥을 탐방했다. 교육생들은 사내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개발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견학했다. 또한 기업 소개와 함께 현직 서버 개발자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히 현직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는 실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아주경제=장문기·윤선훈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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