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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99대 1 뚫어도 청약 포기…비싼 분양가에 무순위도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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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아파트 청약은 시세보다 싸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서, 경쟁이 치열했죠. 그런데 최근에는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분양가는 너무 뛰었는데 앞으로 집값이 오를지는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단지입니다.

24가구 모집에 2천3백여 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99.7대 1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주변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에 당첨자 절반 가까이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최근 무순위 청약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