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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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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BTS 일대기 만화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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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페임-BTS' 책 커버. 티달웨이브 코믹스


미국에서 K팝 대표 주자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적 성장과 군 입대 이야기 등을 다룬 만화책이 출간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출판사 티달웨이브 코믹스가 BTS를 주인공으로 한 22쪽 분량의 만화책을 '페임(FAME)' 시리즈의 신작으로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페임은 가수,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 일대기를 만화로 소개하는 시리즈물이다. 티달웨이브는 BTS에 앞서 가수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50센트, 배우 제니퍼 로런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을 주인공으로 다룬 만화책을 출간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BTS가 2013년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 희망을 북돋워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대한민국 국적 만 18~28세의 모든 건강한 남성은 핵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에 맞서기 위해 18개월에서 21개월간 군에 입대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신작 만화 '페임: BTS'는 이들 일곱 명의 멤버가 어떻게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 인기를 끌어모았는지 다뤘다. BTS는 2022년 12월 멤버 중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전 멤버가 입대를 마쳤다. '페임: BTS'는 종이책과 디지털 버전 두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0일 정식 출간된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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