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에 따르면 오는 17∼18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나토 군사위원회 합참의장 회의 둘째 날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과 회의가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나토는 이번 회의 세션에서 나토 회원국 합참의장들은 4개국 카운터파트와 인도·태평양 내 전략적 안보 상황, 역내 도전과제를 비롯해 그것이 글로벌 안보에 미치는 함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당초 김명수 합참의장이 초청됐지만 연초 북한 도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황유성 합참 차장이 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한국군 고위 당국자의 나토 군사위원회 회의 대면 참석은 2년 만이라고 전했습니다.
황 합참차장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나토 간 고위급 군사 교류 역시 본격화할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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