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조국 아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검찰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를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고소된 김용호 씨는 지난해 10월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강 변호사 등은 지난 2019년 8월 22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 씨가 여학생을 성희롱했는데 엄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가서 왕따를 당한 상황으로 뒤바꿨다는 식으로 주장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듬해 9월 "학폭을 당한 아픈 경험을 가진 아들을 오히려 '성희롱 가해자'라고 규정하며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2022년 강 변호사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요청에 따라 보완 수사를 한 뒤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4일) 페이스북에 "고소 3년 3개월 후인 작년 말 비로소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며 "너무도 간단한 사건인데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