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이재명 습격 피의자 "8쪽 변명문 제출"…영장실질심사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 모(67)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4일) 결정됩니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김 씨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합니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부산지검 호송출장소 앞에 도착한 김 씨는 "이 대표를 왜 공격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그걸 참고해주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3일 오후 7시 35분 부산지검에 살인미수 혐의로 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3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11시 8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에 앞서 충남 아산의 김 씨 집과 차량, 김 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과도, 칼갈이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 밖에 여야 정당 중앙당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당원 명부를 비교해 김 씨의 당적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