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정규직 보험 설계사 채용… 연봉 최대 1억500만원

해빗팩토리 제공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 자회사 시그널파이낸셜랩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를 내걸고 정규직 보험 설계사를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그널파이낸셜랩은 보험 관리 어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주요 업무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보험 분석과 가입 지원이다. 지원자는 1년 이상 보험 관련 경력과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 채용 절차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서류 접수부터 온라인 직무 인터뷰, 오프라인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한 설계사는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근무한다. 시그널파이낸셜랩은 매달 정규직 급여를 제공해 판매 수수료가 설계사 수입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타 복리후생 제공으로 근무 처우를 지속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그널파이낸셜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그널파이낸셜랩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농인 설계사를 꾸준히 채용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김성국 시그널파이낸셜랩 대표는 “연봉은 최대 1억500만원까지 가능하고, 4대 보험을 비롯해 퇴직연금을 지급함으로써 실질적인 급여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해빗팩토리는 지난해 11월 20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하고,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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