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지란지교시큐리티 이끌어…3월 까지 재직
이로운앤컴퍼니 설립…기업용 생성형AI 보안 제품 선보일 예정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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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가 인공지능(AI)보안 서비스 스타트업 이로운앤컴퍼니를 설립했다. 지난 10년 간 이끌었던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오는 3월 퇴사한다.
2일 윤두식 대표에 따르면 이로운앤컴퍼니는 이날 법인 등기부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생성형AI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보안 제품을 선보인다.
윤두식 대표는 "기업들은 생성형AI 사용 시 애로사항으로 기밀 데이터 유출 등 보안 문제를 꼽는다"면서 "이로운앤컴퍼니는 이러한 고민 해결을 위해 데이터 필터링, 가명처리, 결과값 편향성 판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종의 'AI방화벽'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운앤컴퍼니의 AI보안 제품은 어플라이언스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올 상반기 MVP(Minimum Viable Product)제품이 출시되며 본 제품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이날부터 오는 3월까지는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와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를 겸직한다"면서 "현재 인수인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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