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드론 공연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광안리 드론쇼가 갑자기 미뤄지며 현장을 찾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어제(1일) 오전 0시 전후로 드론 2천 대를 동원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숫자를 연출하고, 갑진년의 상징인 청룡 이미지를 밤하늘에 수놓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는 공연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 8만여 명이 모였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공연은 진행되지 않았고요.
결국 30분 뒤에 취소됐습니다.
추운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기다린 사람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수영구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통신장애가 생겼다며 드론을 정상적으로 제어할 수 없어 공연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에 열기로 했던 사과 공연도 통신 장애로 17분 늦게 시작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수영구TV, 수영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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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숫자를 연출하고, 갑진년의 상징인 청룡 이미지를 밤하늘에 수놓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는 공연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 8만여 명이 모였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공연은 진행되지 않았고요.
결국 30분 뒤에 취소됐습니다.
추운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기다린 사람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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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통신장애가 생겼다며 드론을 정상적으로 제어할 수 없어 공연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에 열기로 했던 사과 공연도 통신 장애로 17분 늦게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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