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새해부터 글로벌기업 '15% 최저한세'…출산 주택특공·증여공제

새해 3월부터 출산 가구에 총 7만가구의 주택을 특별(우선) 공급한다. 증여세 부담도 줄여준다. 혼인 또는 출산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증여세 공제가 추가된다.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으로,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 체계는 근본적으로 바뀐다.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 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받았다면, 그 차액분만큼 다른 국가에서 세금이 부과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36500002

연합뉴스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 김정은 "대남노선 근본적 방향 전환…화해·통일 상대 아니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간의 관계로 규정하고 대남 노선의 근본적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지난 7월 김여정 당 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남조선'이 아닌 '대한민국'으로 칭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대남 인식에 '국가 대 국가' 관점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렸는데, 김 위원장이 이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 3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5일 차 회의 '결론'에서 "불신과 대결만을 거듭해온 쓰라린 북남관계사를 냉철하게 분석한 데 입각하여 대남부문에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할데 대한 노선이 제시되었다"고 31일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1006451504

■ 벌써 2023년 마지막날…오늘밤 보신각·광화문엔 10만 인파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70년째 이어져 온 대표적 새해맞이 행사다. 타종 1시간 전인 오후 11시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선 40분간 다양한 사전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36700004

■ 巨野, 새해에도 입법독주 이어갈까…이태원법·국조 충돌 예고

총선이 열리는 새해가 밝아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전선은 계속된다. 다음 달 9일까지인 12월 임시국회에서 남은 쟁점 안건들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을 위시한 야권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안건들을 강행 처리하는 입법 독주를 새해에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등 특검 임명 법안 2건을 여당의 반대 속에 단독 처리한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역시 강행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43500001

■ 한동훈의 '파격 인선' 다음 차례는…공관위 구성에 쏠린 시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출범에 이어 주요 당직 개편까지 마무리하면서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서도 파격 인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기존 보수정당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는 한 위원장의 인선 스타일상 이번에도 '깜짝 발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서다. 한 위원장은 공식 취임 후 이틀 만인 지난 28일 당 지도부인 비대위를 '젊음'과 '비(非)정치인' 2개의 키워드 속에서 구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27200001

■ 균열 커지는 민주…이낙연 이어 비명 4인방도 '헤어질 결심'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비주류의 탈당이 잇따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칫 분당 사태로까지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이 전 대표와 가까운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도 탈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표와 회동을 마치고 "제 갈 길을 가겠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가 연말을 시한으로 요구한 '대표직 사퇴 및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이 대표가 거절하면서 더는 협상의 여지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41500001

■ 하루 165명 사망…가자지구 피란처 폭격에 아비규환

이스라엘군의 지속된 가자지구 남부 진격 과정에서 피란처까지 폭격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격전지가 북부에서 중부를 거쳐 남부로 이동하면서 점점 더 남쪽으로 몰리는 피란민들은 굶주림과 비위생적 환경에 신음하고 있다. AP통신은 이스라엘이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와 부레이즈에 있는 난민 캠프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1012800009

■ 내년 만기 회사채 '역대 최대' 물량…PF 리스크에 채권시장 긴장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일반회사채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여전채 등 회사채 물량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연말 빠른 속도로 금리가 내려간 채권시장은 태영건설[009410]의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여부에 따라 업종·등급별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일반회사채는 69조8천596억원어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만기 물량 58조6천28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많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41300002

■ 전국 흐리고 곳곳 비·눈…해넘이 보기 어려워

2023년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1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도 있겠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는 저녁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1002400034

■ 진료중 참변 故임세원 교수 5주기 "정신병동에 아침 오려면…"

"별명이 '독일 병정'이었던 친구였어요. 꼼꼼하고 완벽주의자인 데다 무표정하고 입도 아주 무거운 친구였죠. 그런데 환자들한테는 그렇게 살가울 수가 없었던 의사였어요." 지난 29일 만난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5주기를 앞둔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떠올리며 희미하게 웃었다. 백 교수의 대학 동기인 임 교수(당시 47세)는 2018년 12월 31일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 도중 환자 박모(34)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43200004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