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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정부, '안정 조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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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공능력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기업 구조 개선 작업, 즉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불안감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서 시장 안정 조치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공 능력 16위 태영건설이 오늘(28일) 오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채권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워크아웃은 채권단과의 자율협약보다는 한 단계 높고, 법원이 주도하는 법정관리보다는 한 단계 낮은 기업 개선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