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데이터신성장실’ 신설

보험개발원은 데이터와 통계 업무를 전담하는 데이터신성장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신성장실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보험 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새 회계제도(IFRS17)의 정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계리·리스크 시스템을 구축해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신성장실 신설을 계기로 보험개발원이 그간 추진해온 이종 데이터 결합 분석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재난안전의무보험 등 국민 생활·안전 관련 국책사업 전담팀도 만들었다. 개인정보 보호와 내부통제 업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감사팀을 법무감사실로 확대했다.

부서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중간관리자(실장) 역할을 강화하고 이들을 전진 배치했다.

보험개발원은 “종합컨설팅 전문기관을 도약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며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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