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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화성시, 31일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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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이달 31일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조치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단계로 유지하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고, 보건소는 상시 감염병 관리 대응 및 건강 증진 기능에 집중한다.

앞으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 및 고위험군은 국비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을 통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만 60세 이상인 자,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입원환자(중환자실·혈액암·장기이식 병동 입원·전실 시,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 이용 시) △요양병원·정신 의료기관·요양 시설 입소자 △상기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 등이다.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인 경우에는 PCR 및 RAT(신속항원검사) 검사 시 검사비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나 최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예방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화성시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안내./사진제공=화성시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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