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조치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단계로 유지하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고, 보건소는 상시 감염병 관리 대응 및 건강 증진 기능에 집중한다.
앞으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 및 고위험군은 국비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을 통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만 60세 이상인 자,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입원환자(중환자실·혈액암·장기이식 병동 입원·전실 시,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 이용 시) △요양병원·정신 의료기관·요양 시설 입소자 △상기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 등이다.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인 경우에는 PCR 및 RAT(신속항원검사) 검사 시 검사비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나 최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예방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안내./사진제공=화성시 |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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