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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롤스로이스남'에 마약 준 의사 구속영장 심사…준강간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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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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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 모 씨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혐의를 받는 40대 의사 염 모 씨에 대해 지난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염 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행위 외에도 환자들을 상대로 준강간·준강제추행·불법촬영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염 씨는 지난 8월 롤스로이스 차량 돌진 사고 당시 운전자인 신 씨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업무 외 목적으로 처방하고, 사고 후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경찰이 염 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포렌식 한 결과, 염 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면 마취상태인 여성 10여 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한 자료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염 씨는 지난 10월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서울시내 다른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염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 일정은 내일(27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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