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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굉음 나더니 그대로 덮쳤다…눈썰매장 붕괴 전날 사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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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안전점검에도 사고 조짐 못 알아채

<앵커>

성탄절 전날, 충북 청주의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갑자기 무너져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나기 전에 청주시가 3차례나 안전점검을 했지만 붕괴 조짐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또 안전규정도 허술했습니다.

CJB 박언 기자입니다.

<기자>

붕괴 사고 하루 전인 지난 23일, 청주시에서 촬영한 눈썰매장 사진을 보면 슬로프로 올라오는 통로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이튿날 오후 4시 30분쯤 통로는 결국 무너져 눈썰매를 즐기러 왔던 시민 3명이 깔리고, 2명이 가까스로 탈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