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이번 성탄 연휴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른바 '쌍 특검법'이라 불리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김 여사가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25일엔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도 참석했는데, 두 자리 모두 김 여사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김 여사가 성탄 행사에 모두 불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지난해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분양받고 미사와 예배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 것과 대조된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25일 비공개 긴급 협의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수용 불가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선 김 여사 특검법 자체를 윤석열 대통령을 흔들어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야당의 정치 공세로 간주하고 있는 상탭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이 약 2년간 수사했음에도 혐의를 찾지 못한 사안을 민주당이 이 시점에 돌출되도록 한 게 정략적이라는 겁니다.
( 영상취재 : 주범,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제공 : 대통령실,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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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이번 성탄 연휴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른바 '쌍 특검법'이라 불리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김 여사가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