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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글로벌D리포트] 국경 막히기 전에…대장정 시작한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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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성탄절 전날, 십자가를 앞세운 사람들이 행진을 시작합니다.

35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 멕시코 최남단 도시에 모여든 중남미 난민 7천 명이 3천 킬로미터 떨어진 미국 국경으로 출발했습니다.

[마빈 플로레스 : 집 떠나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데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상황이 아니지만, 지금은 이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최근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설득을 받아들여서 북쪽으로 가는 길을 막아설 움직임을 보이자 난민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