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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한동훈, 오늘 與 비대위원장 공식 취임…퇴임 장관들도 총선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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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전 장관이 오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합니다. 한 위원장의 첫 쇄신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총선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박민식, 방문규 장관의 지역구 문제도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입니다.

황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당원 대표자 회의인 전국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합니다.

지난주 최고위를 거친 비대위 설치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을 의결하기 위해섭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지난 22일)
"이제 한동훈 비대위 출범과 함께 국민의힘 혁신의 여정은 다시 시작됩니다. 새로운 정치를 할 것입니다."

한 전 장관은 의결 직후 기자간담회 형태로 취임 일성을 밝힐 예정인데, 여당의 대대적 쇄신 구상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청년층과 수도권을 아우를 수 있는 원외 인사 기용 방침을 밝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 (지난 21일)
"국민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 복귀를 앞두고 있는 다른 장관들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대통령실로 불러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원 전 장관에게 여권내 역할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퇴임하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여당 우세 지역인 분당을이 아닌 영등포을 출마를,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민주당이 5석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수원 출마를 검토중입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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