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주 외부 일정을 통한 대국민 소통을 본격화했다. 지난 19일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한 윤 대통령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21일엔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서울 중랑구 다세대주택에서 독거 어르신을 살피고,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모아타운 사업 현장을 찾아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바꾸는 등 사업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첫 크리스마스 행사로 전몰·순직 군경 유가족들을 초청하며 그동안 윤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던 보훈 관련 일정도 소화했다.
참모진도 윤 대통령과 보조를 맞췄다. 이관섭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KBS 방송에 출연해 물가, 주택 공급, 필수 의료, 간병 지옥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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