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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파트 난방 배관 나흘째 '꽁꽁'…수백 가구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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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추위가 한 주 내내 계속된 가운데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나흘째, 수백 세대에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난방 배관이 얼어붙어서 그런 건데, 아예 집을 나온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사고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한 입주민이 이불을 들고 황급히 어디론가 향합니다.

이 아파트 단지 9개 동, 수백 세대에 난방 공급이 끊긴 건 지난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