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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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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국민연금 거래 증권사서 NH·JP모건 등 10곳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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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내년 상반기 거래 증권사를 기존 36개에서 26개로 축소하면서 NH투자증권과 JP모건 등 대형 국내외 증권사들이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비즈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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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 선정위원회는 일반거래 증권사 26개사, 사이버 거래 6개사, 인덱스 거래 15개사를 선정했다.

일반거래 증권사 1등급에는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증권사 3곳과 CLSA증권, 다이와증권, HSBC 등 외국계 3곳이 선정됐다.

2등급에는 KB증권, SK증권, 다올투자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맥쿼리증권, 모건스탠리 등 8개사가 선정됐다.

3등급엔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대신증권, DS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CGS-CIMB증권, 골드만삭스, 노무라금융투자, 씨티은행 등 12개사가 들었다.

기존 국민연금 일반거래 증권사 중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차증권, UBS증권, 교보증권, JP모건증권, 흥국증권 등 10개사가 탈락한 것이다.

특히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주식 일반거래 증권사 가운데 1등급이었음에도 이름을 내렸다.

국민연금은 증권사들의 책임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거래 증권사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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