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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전국에서 200건이 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2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 90건, 경기 39건 등 전국에서 모두 210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관 동파도 서울 3건, 경기 3건, 총 6건 발생했습니다.
대설 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에서는 축사 2동과 비닐하우스 1동이, 충남지역에서도 비닐하우스 10동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활주로에 쌓인 눈 때문에 낮 1시까지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항공기는 오전 11시 기준 전국 공항에서 62편이 결항됐고, 여객선은 인천∼목포 구간 등 38개 항로, 46척의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5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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