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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바타 생성 AI' 발표…영상 하나로 여러 캐릭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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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휴먼 가우시안 스플랫' 기술 소개

영상 속 배경·인물 분리해 다양하게 활용

뉴스1

애플 연구진이 소개한 AI 기술 '휴먼 가우시아 스플랫'으로 만든 인간 아바타 (애플 머신러닝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애플 연구진이 사람이 나오는 영상 하나로 여러 3D(3차원)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만드는 생성 인공지능(AI)을 발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연구진은 최근 자사 머신러닝(기계학습) 연구 홈페이지에 막스 플랑크 지능 시스템 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AI 기술 '휴먼 가우시안 스플랫'(HUGS)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적은 수의 프레임(50~100개)이 담긴 비디오 하나만 있으면 30분 안에 움직이는 인간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영상에서 배경과 인물을 분리 후, 해당 콘텐츠를 다시 활용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바다 또는 산에서 춤을 추는 영상의 경우 사람들만 떼어내 집에서 단체로 춤추는 모습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해당 기술은 SMPL(인체선형·Skinned Multi-Person Linear Model) 기술이 들어가 옷과 머리카락까지 생생하게 캡처가 가능하다.

이 기술이 아이폰에 탑재되면 손쉽게 3D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애플은 내년 하반기 자체 AI 모델 '에이젝스'(Ajax)를 넣은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하며 AI 폰 시장에 뛰어든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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