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송영길 전 대표를 구속하면서 돈 봉투 살포를 주도한 공여자 측 수사가 어느 정도 일단락됐고, 일부 의원은 인적·물적 증거를 통해 수수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조사 실효성을 위해 원칙적으로 서면이 아닌 소환 방식으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단 방침을 세웠다며, 이미 일부 의원은 소환 조사 일정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는데, 의원들 이름과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임종성·허종식 의원의 경우 검찰이 이미 수수 의심 의원으로 강제수사를 진행한 만큼 조사 가능성이 큰 거로 알려졌습니다.
또, 공여와 수수에 모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해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한 이성만 의원도 본격적인 수수자 수사 단계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 같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를 정당 민주주의가 제대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명확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들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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