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헬츠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프랑스 폴리플러스와 세포 & 유전자체료제(CGT) 생산 분야에서 양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및 교류에 합의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왼쪽)와 homas Lejolly Business Director APAC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마크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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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본사를 둔 폴리플러스는 세포 & 유전자치료제(CGT)를 위한 혁신적인 전달 솔루션(transfection reagents) 개발 전문회사로,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제조의 업-스트림(upstream) 핵심 요소인 플라스미드 벡터(plasmid vector) 디자인 전문 개발 및 생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대기업인 사토리우스(Sartorius)의 패밀리 회사가 됐다.
세포 & 유전자 치료제(CGT)에는 '체외(in vitro) 치료'와 '체내(in vivo) 치료'가 있는데, 체외(in vitro) 치료는 자가 세포(autologous cell)에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체외(in vitro)에서 처리해 세포에 치료 능력을 추가한 뒤 체내(in vivo)로 주입하는 'CAR-T 치료제'가 대표적이다. 체내(in vivo) 치료는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직접 체내(in vivo)로 주입해 특정 세포에 치료 물질을 전달하는 'AAV 치료제'가 대표적이다. 즉 세포 & 유전자 치료제(CGT)의 공통적 핵심 기술 바로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마크헬츠의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생산 자동화 플랫폼'에 폴리플러스의 맞춤형 '핵산 전달 포트폴리오'를 도입함으로써 한층 높은 생산효율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생산 비용은 절감하면서 치료 제품의 용량당 품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새로운 세포 & 유전자 치료제(CGT) 효율 표준을 제정하고, 공정 효율을 제고함으로써 환자에게 더 높은 수율과 비용절감의 헤택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제조의 발전과 교류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크헬츠의 핵심 기술인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대량 생산 자동화 기술' 관련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재 1회 투여에 약 20~40억원이라는 초고가로 형성돼 있는 유전자치료제의 공급단가를 10분의 1 이하로 낮추게 될 것이며, 의료 불모지에도 치료제의 혜택이 미치도록 하는 의미 있는 행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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