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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여진 계속되는 데다 맹추위…사상자 1천 명 넘은 간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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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한 지진이 일어난 지 사흘도 안 돼서 사상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낮에도 영하에 머무는 날씨에 더해 여진이 400차례 넘게 이어지고 있어서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베이징 권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생 살던 집이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집주인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지진 피해 주민 : 우르르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 집이 무너지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겁에 질려서 밖으로 기어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