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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폐차 찾아준 경찰…"큰절 올리고 싶다" 노인의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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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차 안에 둔 채로 폐차장에 보내버린 70대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강원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70대 A 씨가 경찰서 민원실을 찾았습니다.

'전 재산 1,600만 원을 보관하던 차를 폐차장에 보내 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아내와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힘겹게 모은 병원비라고 하는데요.

공업사에 낡은 승합차 폐차를 부탁한 A 씨는, 며칠 뒤에서야 차 안에 있던 현금을 미처 챙기지 못한 사실을 깨달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