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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갑질 의혹 등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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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청은 산하 특수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 학생들이 교수의 갑질 등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탄원서에는 A 교수의 갑질 의혹과 부적절한 언행, 폭언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재청은 "탄원서에 명시된 의혹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관련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충남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는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분야에서 일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0년 설립된 4년제 국립대입니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연합뉴스)

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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