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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군 기지 내 주한미군 부대시설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1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공군 기지 안에 있는 주한미군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58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내부와 식기류 등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식당은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시설로 공군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물적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광주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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