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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병원을 상대로 수백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경보제약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송명섭)는 오늘(18일) 병원 리베이트 금원 제공 혐의로 경보제약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익신고자 A 씨는 지난 2021년 회사가 2013년부터 9년간 약값의 20% 이상을 전국 병·의원 수백 곳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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