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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당진 농장에서 탈출한 곰, 2시간 만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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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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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충남 당진에 있는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곰 한 마리가 2시간 만에 사살됐습니다.

오늘(17일) 저녁 7시쯤 당진시 석포리의 곰 사육농장에서 100kg의 성체 곰 한 마리가 탈출했습니다.

민간 엽사 등으로 구성된 포획단이 현장 수색을 시작해 1시간 50여분 만인 저녁 8시 55분쯤 탈출한 곰을 발견해 사살했습니다.

곰 탈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당진시는 "곰이 탈출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기를 바란다"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사진=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 제공,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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