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잘못된 대러시아 정책 정당화하려는 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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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을 공격할 것이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말도 안 돼"라며 일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국영 로시야TV와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그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잘못된 정책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나토 국가들과 싸울 이유도 없고, 지정학적·경제적·정치적·군사적 이해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초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러시아가 나토 국가를 공격하려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별다른 증거를 대지는 않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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