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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좌 회복의 숲 도시재생 사업 구역도
경인고속도로와 공장지대로 둘러싸인 인천 서구 원도심이 정부 지원을 받는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친환경 구역으로 탈바꿈합니다.
인천시는 서구 가좌1동 '가좌 회복의 숲, 환경회복 실증도시'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816억 원을 들여 가좌1동 일대 주거지 16만 2천㎡에 도시환경 회복 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회복의 숲 전파기지'와 생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복의 숲 타워', 녹지공간 등이 조성됩니다.
또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로 단절된 지역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해 어둡고 침체된 도시환경을 바꾸는 '회복의 숲길'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밖에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구 화수부두 일대도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돼 내년 도시재생 국가 시범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기업성장촉진센터 건립 등 경제활동 거점으로 변신을 꾀하게 됩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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