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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2억 7천만 달러(10조 7천억 원)로 집계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2.4% 증가한 수치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수출액이 8억 7천61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9% 증가했습니다.
딸기 수출액은 5천610만 달러로 22.2% 늘었고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 9천750만 달러로 20.7% 늘었습니다.
음료 수출액도 5억 3천40만 달러로 11.1% 증가했고 김치 수출액은 1억 4천240만 달러로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수출이 12억 8천810만 달러로 11.1% 증가했으며 미국으로의 수출도 12억 250만 달러로 8.5% 늘었습니다.
면세점에서는 인삼류 판매가 크게 늘었는데, 올해 1∼11월 면세점에서 인삼류 판매액은 6천4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74.6% 증가했습니다.
면세점 판매액까지 포함하면 1∼11월 농식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8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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