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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비머실록] 타라와 46번, 80년 만의 귀향…1,116명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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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의해 태평양 외딴 섬 타라와로 끌려가 총알받이로 몰살당한 조선인만 1,117명.

이 가운데 유일하게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타라와 46번, 고 최병연님이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2019년 8월 DNA 대조로 기적처럼 이름과 유족을 찾은 뒤에도 4년이나 더 타라와 섬에 방치돼 안타까움을 더했었는데요.

지난 4일 고향인 전남 영광에서 열린 추도식에 일본 측에선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고, 사죄는 커녕 추도 메시지 하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