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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두산로보틱스,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로봇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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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앞줄 왼쪽 셋째)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시브렌 한 스키폴 국제공항 이사(앞줄 왼쪽 둘째), 헨리크 굴리브 코봇 리프트 대표(앞줄 왼쪽 넷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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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에 로봇 공급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스키폴 공항 및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에 코봇 리프트 솔루션을 적용, 최대 70킬로그램(㎏)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 20대를 1차 납품했는데, MOU 체결을 계기로 스키폴 공항 전 사업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타 지역 공항과 물류센터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 연구기관인 '샘 엑스엘'과도 스마트팩토리 구상 협력 MOU를 맺었다. 네덜란드 제조 현장을 고려한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은 네덜란드뿐 아니라 유럽 각 지역 공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 독일에 유럽법인을 설립하면 유럽시장 사업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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