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경찰에 현장연행되고 있다. (전장연 제공)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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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역사 안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14일 전장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를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전장연은 이날도 오전 8시에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 선전전을 시작했다.
경찰은 지난 13일에도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체포한 바 있다.
한편 전장연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예산 증액을 촉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고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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