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은 떨어져도 맛있는 '못난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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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고물가시대 소비 심리가 위축돼 '못난이' 상품 판매가 높았다고 밝혔다.(NS홈쇼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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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NS홈쇼핑은 올해 고물가시대 위축된 소비 심리가 반영된 상품 판매고가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NS홈쇼핑의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주문량 조사에 따르면 '쿡셀후라이팬'이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62%가 늘었다. 16위 'AM다지기'는 45% 늘었다.
그 중에서도 7위 '못난이 백명란', 11위 '열매나무 못난이사과', 14위 '아름아리 못난이 사과' 등 알뜰 신선식품 3가지가 전체 2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NS홈쇼핑은 모양은 조금 떨어져도 맛있는 못난이 식품으로 연간 100억 이상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고물가시대로 접어들어 위축된 소비 심리를 그대로 엿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고물가 시대에 대비해 '알뜰한 가격의 식품', '세분화된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자 맞춤 상품전략으로 2024년을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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