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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26위안으로 전날 1달러=7.1174위안 대비 0.0048위안, 0.07%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062위안으로 전일 4.8853위안보다 0.0209위안, 0.43%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933위안, 1홍콩달러=0.91087위안, 1영국 파운드=8.9545위안, 1스위스 프랑=8.1415위안, 1호주달러=4.6802위안, 1싱가포르 달러=5.3119위안, 1위안=183.7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20분(한국시간 11시20분) 시점에 1달러=7.1825~7.182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396~4.939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3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762위안, 엔화에는 100엔=4.948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650억 위안(약 48조4155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4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50억 위안을 순공급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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