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가자지구와 관련 없는 노르웨이 국적 선박까지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후티가 예멘 근처 홍해를 지나던 노르웨이 국적의 유조선 '스트린다'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유조선의 구조 요청을 들은 미 해군이 지원에 나섰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예멘의 반군인 후티는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하마스를 지지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의 지지를 받으며, 홍해 주변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해 가자 전쟁의 확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후티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가 식량과 의약품을 받지 못한다면, 국적과 관계없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홍해 모든 선박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공격이 후티가 이스라엘과 관련 없는 선박들로 공격 작전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라며,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파급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김나온 / 화면출처 : 엑스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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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사령부는 후티가 예멘 근처 홍해를 지나던 노르웨이 국적의 유조선 '스트린다'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유조선의 구조 요청을 들은 미 해군이 지원에 나섰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예멘의 반군인 후티는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하마스를 지지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