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등록 접수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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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늘(12일)부터 시작한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1일부터, 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부터 시작되고, 4월 5일부터 사전투표를 거쳐, 4월 10일 본투표와 개표가 이뤄진다.
총선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아직 선거구도 정해지지 않았다.
비례대표 선출 방식도 논란을 거듭할 뿐 확정하지 못했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신인이나 원외 예비후보자들은 선거 지역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현역 의원에 비해 불리한 '핸디캡'을 안고 선거 운동에 나서야만 하는 '깜깜이' 관행이 이번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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