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기업 진뎨 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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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진뎨 국제 소프트웨어 집단(金蝶國際軟件集團 Kingdee)은 카타르 투자청에서 2억 달러(약 2642억원) 출자를 받았다고 홍콩01과 경제일보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진뎨 국제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기업 투자에 대해 미국계 펀드가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반면 중동 투자가는 계속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뎨 국제는 클라우드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전하는 'SaaS(사스)' 방식으로 재무와 인사, 공급망 등 서비스를 중국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고객 수가 740만 개사를 넘으며 철도차량 메이커 CRRC(中國中車)를 비롯한 유수의 중국 국유기업들이 포함됐다.
카타르 투자청은 이번 출자로 진뎨 국제의 신주 1억5500만주, 지분 4.26%를 취득 보유했다.
주당 인수가는 10.1위안(1855원)으로 지난 8일 진뎨 국제의 종가치 10.38위안에서 2.7% 할인한 수준이다. 위안화 기준으로 출자액은 15억6200만 위안이다.
진뎨 국제는 조달한 자금 가운데 80%를 인수합병과 주식 환매 등에 사용하고 나머진 운영비로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투자청은 "진뎨 국제가 중국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화 추진의 열쇠를 쥔 존재라고 믿는다"고 출자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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