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시의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물고기 떼가 해변을 덮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주민들도 이런 현상은 "처음 본다"며 놀랐는데요. 하코다테 수산 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물고기들이 어떤 상황에서 떠내려왔는지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먹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의 누리꾼들은 이번 물고기 집단 폐사 소식에 관심을 가지며 "핵 오염은 일부 물고기에 치명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주장하며 "일본 식품은 절대 수입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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