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성과가 발표됐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올초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구직지원금을 받은 2,038명 가운데 751명이 실제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 3개월간 민간기업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그리고 이 인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까지 세 가지 지원제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구직지원금은 3개월 간 매달 30만 원 지원하고, 고용장려금의 경우 기업들은 3개월 간 매달 100만 원씩 지원받습니다.
올해 2,600여 명이 지원했고, 구직지원금을 받은 2,038명 가운데 751명이 취업, 창업에 성공한 겁니다.
또 인턴십 참가자 100명 중 46명은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지원금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이들은 서울 관내 27개 여성 인력 센터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밖에 IT 업계로의 진출과 취직을 돕는 우먼테크교육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경력단절 문제 해결 없이는 저출생을 해결할 수 없다"며, 내년 초에 다시 지원자를 모집해 구직지원금 지원 등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 김민준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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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성과가 발표됐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올초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구직지원금을 받은 2,038명 가운데 751명이 실제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 3개월간 민간기업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그리고 이 인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까지 세 가지 지원제도로 이뤄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