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DL’ 팀전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광동프릭스 선수들. 왼쪽부터 World(노준현), Cool(이재혁), SPEAR(유창현), SUNGBIN(배성빈) |
넥슨(대표 이정헌)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2023 KDL)’ 팀전 결승에서 ‘광동 프릭스’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첫 정규시즌 팀전 결승은 지난 9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현장 관람석은 개인전 결승에 이어 전석 매진됐으며 2차례 프리시즌에 이어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1페이즈부터 매 라운드 승패를 주고받는 접전을 보여주었으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풀 라운드까지 이어지는 박빙의 승부 끝에 ‘리브 샌드박스’가 2대0으로 첫 승전보를 울렸다.
2페이즈에서 ‘광동 프릭스’는 스피드전 3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ByungSu(고병수)’의 활약에 힘입은 ‘리브 샌드박스’가 아이템전을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어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World(노준현)’의 침착하면서도 거침없는 주행에 힘입어 ‘광동 프릭스’가 2대1로 승리, 결승전답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팀 대표 4인이 출전해 1대1 스피드 승자연전으로 진행되는 3페이즈에서 ‘광동 프릭스’는 ‘SPEAR(유창현)’의 자신감 넘치는 주행 능력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며 공격적이면서도 노련한 주행을 보여준 ‘SUNGBIN(배성빈)’이 ‘ByungSu(고병수)’를 꺾고 승리를 가져가며 정규시즌 팀전 초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전 MVP와 팬레이스 최종 MVP 모두 팀의 우승에 마침표를 찍은 ‘SUNGBIN(배성빈)’이 선정됐다.
앞서 개인전 결승전은 지난 2일 진행됐다.
‘Cool(이재혁)’이 프리시즌 우승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첫 정규시즌 개인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 KDL’ 정규시즌 팀전 우승팀 ‘광동 프릭스’와 준우승팀 ‘리브 샌드박스’에게는 각각 1억 원과 4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개인전 우승자 ‘Cool(이재혁)’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